6. 그리스의 잔인한 통치자 - 드라콘, 그리스 신화와 괴물 (수행평가용)

1. 총론

 

고대 그리스 인들은 시민들에게 통치자를 뽑는 투표권을 주는 민주주의를 시작했어요.

투표권을 가진 사람은 30세 이상의 지주들뿐이었어요. 여자, 외국인, 노예, 가난한 사람들은 투표권이 없었지요.

고대 그리스의 많은 사람들은 정치를 할 수 있는 권리나 시민권이 없었어요.

 

2. 투표와 형벌

 

남자들은 도시 국가의 통치자를 뽑는 것뿐만 아니라, 나라 밖으로 쫓아내고 싶은 사람을 투표로 결정할 수도 있었어요. 그들은 깨진 도자기 조각에 이름을 썼는데, 6,000표 이상을 받은 사람은 누구라도 도시 국가를 떠나야 했어요.

도시 국가에는 자기들만의 엄격한 법이 있었어요.

아테네와 스파르타에는 잔인한 법이 많았어요. 시형과 추방은 흔한 형벌이었어요.

 

3. 드라콘의 법

 

드라콘(기원전 659~601년경)은 아테네 초기 통치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어요.

드라콘의 법이 얼마나 엄한지 사람들은 그가 감정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드라콘은 모든 죄에 사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드라콘의 법에 따르면, 사과나 양배추 한 개를 훔쳤을 때, 또는 게으름을 피웠을 때도 사형을 당할 수 있었어요.

 

4. 법정과 죄인들

 

죄인들은 법정에서 배심원에 의해 재판을 받았어요.

대부분의 재판은 하루만에 끝났어요.

만약 피해자가 여자인 경우, 직접 법정에 나올 수 없었고 그녀를 대신하는 남자 친척을 보내야 했어요.

돈을 빌렸다가 갚지 못하면, 돈을 빌려 준 사람의 노예가 되었어요.

노예들은 거짓말을 하는 것을 막기위해 고문을 당한 후에야 증언을 할 수 있었어요.

 

스파르타에서는 어린이가 물건을 훔치다 잡히면 매를 맞았어요. 아이들이 굶주린 경우가 많아 도둑이 될수밖에 없었어요. 그들이 얼마나 강하고 용감한지 보여주기 위해 신전의 제단 앞에서 태형을 치렀어요.

매를 맞다 죽는 아이들도 있었지요.

 

5. 무서운 신화와 괴물 이야기

 

그리스에는 신과 영웅, 그리고 괴물 들에 관한 많은 신화와 전설이 전해지고 있어요. 시인들이 신화와 전설을 훌륭한 시와 역사로 기록했지요.

그리스 신화에는 사람을 해치는 괴물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서로 질투하고 싸우기도 하지요.

 

신들의 노여움을 사면 엄한 벌을 받았어요.

사티로스(반은 인간, 반은 염소)인 마르시아스는 아폴로 신에게 플루트 연주 시합을 하자고 청했어요.

시합에서 이긴 아폴로는 마르사이스를 죽이고 말았어요.

에코라는 님프(젊고 아름다운 여자 모습의 요정)에게 사랑을 거절당한 판 신은 양치기들을 시켜 에코의 목소리만 남기고 몸을 사라져 버리게 했어요.

 

키르케 여신은 어느 님프의 아름다운 모습에 샘이 나서 님프가 목욕하고 있는 연못에 마법 약초를 던졌어요. 그러자 아름다운 님프는 여섯 개의 머리에 이가 세 줄씩 달린 괴물로 변해 버렸지요.

하르피아이라는 괴물들은 나이 든 여자의 얼굴에 긴 갈고리발톱을 가진 새의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키클로페스는 외눈박이 거인들이었고요.

스핑크스는 여자의 머리에 사자의 몸응 가진 괴물이었어요. 스핑크스는 테베 시의 길을 가로막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수수께끼를 내서 맞히지 못하면 자기의 뱀 꼬리로 목을 졸랐어요.

미노타우로스는 반은 사람이고 반은 황소인 괴물이에요. 그리스의 섬, 크레타에 있는 라비린토스라는 지하 미로에 같혀 살았어요. 해마다 아테네에서 일곱 명의 남자아이와 일곱 명의 여자 아이를 미노타우로스에게 제물로 바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