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0년(현종 1년), 거란이 고려를 다시 침입하며 동아시아의 정세는 격변했다. 거란(요나라)은 993년 1차 침입 당시 서희와의 외교 담판을 통해 고려와 일시적인 평화 협정을 맺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고려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특히 고려가 여전히 송나라와의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은 거란에게 큰 불만이었으며, 이를 빌미로 대규모 군대를 동원하여 고려를 침공하게 된다. 거란의 2차 침입은 1차 침입과는 달리 더욱 강력하고 조직적인 침략이었다. 4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공격한 거란은 수도 개경을 점령하는 데 성공하지만, 고려군의 끈질긴 저항과 전략적인 반격으로 결국 철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인물이 바로 양규(楊規)였다. 그는 거란군의 퇴로를 차단하고 게릴라 전술을 펼쳐..
한국고려사스토리
2025. 2. 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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